2019.01.23 09:29

대인관계

O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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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사람의 모든 것은 다 사람으로부터 이루어지고 시작된다. 누군가 사람에게 위로를 받으려고 하냐고 물어온 적이 있다. 그러니까 하나님으로부터만 위로를 받으라는 말인데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니다. 백프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예수님처럼 살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가만히 생각해보면 성경 그 자체도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을 통해서 쓰여졌다. 결국은 따지고 보면 다 사람에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난다. 문제는 그 위로가 성령이 충만한 믿는 자의 위로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구직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통계에 따르면 직장을 구할 때에 아는 사람의 소개로 구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자기의 지인들을 통해서 소개 받게 되면 그 사람에 대해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생활상태와 가족관계가 다 알려져 있어서 실패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에 들은 예화지만 또 간략하게 들어본다. 어떤 사람이 홍수가 나서 지붕 위에 있는데 옆집의 사람이 보트를 가지고 왔고 또 나중에 헬기가 왔어도 하나님이 자기를 특별히 사랑하셔서 친히 손으로 들어서 뭍에 내려놓으실 거라고 하다가 죽었다고 한다. 죽은 후에 예수는 믿었고 그 믿음이 어린아이와 같고 어리석지만 우직하다고 천국에는 갔단다. 거기서 그 사람은 하나님께 따졌더니 하나님이 야단을 쳤다고 한다. "아니 내가 보트랑 헬기랑 보냈는데 왜 안 탔니? 그것들 다 내가 보낸 거야!" 라고 했다고 한다.

      항상 매일 보던 사람만 사귀고 돌보고 하면 우리의 머리가 또 정신과 영혼이 메마르고 창의력을 잃어가고 또 굳어진다. 새로운 사람들을 만남으로 해서 (예를 들면 홈리스봉사를 한다던가) 항상 우리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또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고 날마다 배우게 하는 그런 자극제가 있어야 우리는 축복을 받는다. 비슷한 맥락으로 시편96편에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라는 말씀대로 우리는 새로 밥을 지어먹듯이 날마다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구상하면서 (늘 같은 말과 방식으로 대하지 말고)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덕이 되고 기쁨이 되는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몇 가지 우리가 대인관계에서 추구해야 할 점들을 내 나름대로 짚어보고 싶다.

      첫째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귀한 즉 성경의 말을 인용하면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소유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존중하고 어떻게 하면 그 사람과 생산적인 관계를 맺을까라는 것을 마음에 두고 관계를 맺어야 한다. 장애자나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인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태도가 아름답다.

      두째는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린애가 편식을 해서 음식을 가려먹듯이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고 놀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싫어하는 사람도 또 원수라 하더라도 소망의 눈을 가지고 바라보고 참아야 한다. 즉 하나님은 누구나 구원을 받기를 원함으로 당연히 그 사람이 아무리 못 되고 나를 괴롭게 하더라도 그 사람이 구원받은 후의 모습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그를 대해야 한다. 그러면 덜 괴롭고 참는 것이 수월해진다. 한 가지 더 보태면 주께서 나를 이 인격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오래 참으셨는지를 늘 잊어서는 안 되겠다. 자기보다 많이 부족한 사람은 자기가 걸어온 길을 걷고 있다고 배려해주어야 한다. 

      셋째로는 모든 사람을 영혼사랑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 전에 말한 바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하고만 생각을 같이 한다.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을 이 세상에 살아있는 것처럼 모시고 다니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나도 그런 우를 수십 년 동안 범해 왔었지만 말씀을 통한 치료에 힘쓴 결과 많이 나아졌다. 구약에 신명기 18 11절에 초혼자를 용납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 우리는 하늘나라에 간 사람들을 늘 뇌리에 담고 사는 수가 많다. 그 분의 가르침과 믿음은 당연히 본 받아야 하지만 어느 누구도 마음에 담지 않는 태도로 만나는 모든 사람을 허수아비처럼 대하는 사람은 용납이 되질 않는다. 누구를 만나던지 그 영혼을 읽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 사람의 영적이 필요를 가늠해서 하나님이 심어주시기 원하는 말씀을 들려주려고 노력해야 한다. 하늘나라에 가신 분을 끌어내려서 모시고 다녀서는 안 된다. 그 분은 이미 하늘나라에 가셨고 우리는 현재에 이 땅에 삶으로 단 한번 밖에 없는 인생의 성적표를 하나님께 가지고 가려고 살아 나아가야 하는 인생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넷째는 공감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옛말에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했다. 신약에도 같은 말이 있다. 즐거워하는 자와 같이 즐거워하고 슬퍼하는 자와 같이 울라! 라고 말이다. 우리는 서로의 영적인 필요를 눈치채고 영적으로 호흡을 맞추어서 신앙의 대열에서 누구라도 떨어져 나가지 않고 나란히 앞 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주께로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를 이뤄 나가야 한다.

      다섯째는 믿는 사람들끼리는 서로의 모습에서 예수그리스도의 형상을 발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당연히 믿는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신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에게서 그리스도의 형상을 발견하여야 한다, 늘 그렇지는 않지만 때로 바라기는 종종 예수그리스도의 향기를 서로에게서 맡고 인품을 느꼈으면 한다. 시편 2 12절 말씀은 다음과 같다.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그리고 아무리 연약한 어린이나 나약한 여성이라 하더라도 그리스도의 형상을 느끼면 그 안에 계신 예수그리스도에게 경배하고 예우를 갖추어야 하겠다. 성도처럼 귀한 것이 어디 있는가? 우주의 창조주인신 조물주 되신 예수를 그 영에 담고 있는 성도가 아닌가!

      위에 열거한 점들이 다는 아니고 완성도 아니다. 다만 내가 현재에 주위 사람들을 통해서 느낀 점들이다. 그리고 누구는  "너나 잘해!"라고 하실지도 모르겠다. 그렇다. 나부터 잘 했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기도에 힘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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