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7 13:02

새해의 복

OC1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새해의 복

언젠가 말 했지만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복에는 한계가 있다. 돈은 있을 만큼 즉 쓸 만큼만 있으면 되고 법에 따라 부인도 한 사람만 있으면 된다. 우리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다른 사람이 나를 주님처럼 섬기게 만들 수는 없고 (물론 겉으로는 그렇게 억지로 만들 수가 있을 수는 있다.) 나를 2백 년을 살게 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진정한 복이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고 보면 우리는 자연처럼 사시사철에 옷을 갈아 입고 때에 따라 조화를 이루는 것을 본 받아야 한다. 그리고 하늘을 보면 파랗고 시원한 느낌을 주어서 언제나 우리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창조주의 위엄을 느끼게 해준다. 낮에는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별들이 서로 부닥치지 않고 화평하게 자기의 궤도를 따라 돌고 있다. 해와 달도 자기의 할 일을 따라서 빛을 발하고 때를 따라 지고 뜨고 달은 모양까지 바꾸어서 우리에게 시간의 흐름을 알려준다. 생명이 없는 자연만물도 하나님께 순종하는데 하물며 사람인 우리는 더 말할 나위 없이 더욱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쁨으로 순종해야 한다고 느끼게 된다. 이렇게 우리도 마찬 가지로 주위의 환경에 따라 또한 곁에 있는 사람들에 따라서 그리고 주어진 시간에 따라서 올바르게 적절하게 살아가는 것이 복이겠다. 또한 선교사라면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따라서 적절하게 말씀을 따라서 사는 것이 복이다.

      잠언에 보면 지혜를 얻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 맞는 옷을 입고 나의 신분과 의무와 역할에 맞는 합당한 말을 하는 것이 바로 복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늘 구해야 한다. 매일 같이 새벽에 기도를 통하여 하루를 계획하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참 복이라 하겠다. 물론 큰 일을 앞두고 시작과 끝에 지혜를 구하며 또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서 묵은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위해 기도로써 축복과 지혜를 구하면서 결심하고 구상하는 것이 합당하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답고 거룩한 자연을 마음 대로 만끽하며 사는 여유와 축복을 가장 큰 것으로 느끼면서 사는 것이 큰 복임을 알아야 하겠다. 또한 주위에 선하고 능력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것이 복이라 하겠다. 물론 더 나아가서 주위 사람들이 (내 자신이 아브라함의 복을 받아서) 나를 좋아해주는 자들이 복을 받고 영적으로 성장하고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복을 받지 못 하고 나에게서 점점 멀어지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가장 큰 복은 복음을 확실히 깨달아서 화를 당하여도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감사하며 인내로 견디는 인격으로 성장하며, 큰 복을 받을 때는 감사할 줄 알고 감사의 제사를 올바르게 때에 맞게 풍성하게 드릴 줄 아는 인격으로 성장하는 것이 복되다 하겠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영혼을 구원하는 원동력이 되는 사랑을 공급받는 것이 가장 큰 복이라 하겠다. 그것이 마음의 가장 큰 기쁨이 되며 천국에서는 잔치가 벌어질 만큼 신앙인의 마음 또한 지극히 즐겁게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베드로에게 나타나셔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시면서 마지막에 베드로에게 당부하신 말씀이 "내 양을 먹이라!"이다. 복을 받으라는 말도 아니고 전도하여 숫자를 많이 늘리라고도 아니 하셨고 많은 기적을 행하라거나 병자를 많이 치료하라는 것도 아니었다. 그냥 예수님의 양, 즉 주님을 따르려는 양들을 치고 먹이라는 간단한 분부셨다. 염소를 치라고도 아니하셨고 늑대나 사자를 먹이라고도 아니하셨다. 참으로 쉽고 간단한 부탁이요 명령이셨다. 지상 최고의 복이라 아니 할 수 없다. 예수님이 예정한 예수님을 바라는 양떼를 치면 되는 것이다.

Who's OC1

profile

오렌지카운티제일장로교회 운영자입니다.

문의가 있으시면 info@oc1church.com 으로 이메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