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12 07:58

담임목사 4

O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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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4

어린 마음은 천국에 갈지 모르나 다른 사람을 지도할 능력이 있는지를 의심해야 한다. 평신도는 어린 아이와 같은 마음을 당연히 품어야 한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듯이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천국에 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도자는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뿐 아니라 고난을 격은 흔적이 있어야 한다. 이사야서에서 53 3절에 말씀하셨듯이,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함과 같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말씀은 질고를 아는 자라는 말씀이다. 우리는 질고를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질고를 통하여서 사람은 신앙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자기 자녀를 사랑하는 자는 매질을 아끼지 않는다고 잠언에 말씀하셨듯이, 사랑의 매를 맞고 자란 사람이 더 성숙하고 깊이가 있다. 그냥 놓아두고 방치하면 사람은 바로 게을러지고 짐승이 되어버리고 만다. 로마서 5장 첫 부분에 나와 있듯이 환난 중에 기뻐해야 하고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룬다고 하였다. 우리는 연단을 통해서 소망을 얻고 또한 성장한다.

      나는 홈리스를 다년간 했다. 한국에선 어렸을 때에 잘 못하면 때리고 분명하게 말해준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아무도 안 때린다. 그래서 눈치가 없으면 배울 수가 없고 잘못을 고칠 수가 없다. 다만, 미국에서는 무관심으로 일관을 한다. 그러다 보니 홈리스가 되어 가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자랑은 아니지만 많은 고통을 통해서 인생의 교훈을 얻었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은 확신을 가지고 삶에 임하게 되었다. 물론 누구나가 홈리스가 되어서 인생을 배우라고 하는 말은 아니다. 각자가 나름대로 연단을 통해서 성장을 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미국에서는 눈에 띄게 다른 사람을 사랑으로 채찍질하고 교훈하지 않으므로 스스로 자신을 사도바울처럼 쳐서 복종을 시켜야 한다. 오죽하면 사도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라고 했을까?

      또 나는 내가 홈리스를 해 보았기 때문에 홈리스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온다. 내가 돌보는 홈리스중에 하나가 마이클이라고 있는데 이 친구는 튜나샌두위치를 너무나 좋아해서 가끔 농담을 하곤 한다. "나는 천국에 튜나샌드위치가 없으면 가고 싶지 않다!"라고 말이다. 참 재미 있는 표현이다. 물론 어린아이와 같고 튜나샌트위치를 사랑하는 마음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지도자는 그 이상의 것을 소유해야 한다. 믿음이 연약한 자를 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 천국에 대해서 존중하는 마음과 거기에 가고자 하는 열망을 가지고 있는 어린아이와 같은 사람들도 생각해주어야 한다. 말하자면 천국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에 대한 조그마한 의심이라도 주어서는 안 되는 조심스러운 마음을 지도자는 갖추어야 한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고 게다가 질고를 격은 지도자를 우리는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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