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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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란 무엇일까?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요한복음 6 28절과 29절말씀)

위의 말씀을 듣고 나는 참으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왜냐하면 요새 와서 나는 하나님의 축복을 많이 받고 싶어졌다. 야베스처럼 지경을 넓히고 싶고 해보고 싶은 일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일을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헤어날 수가 없었다. 내 상태로서는 신앙의 최상의 길인 선교사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고 (사실 되고 싶음 마음도 굴뚝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미국처럼 꽉 차여진 세상에서 무슨 선교나 전도의 대상이 눈앞에 와서 손짓하는 것도 아니어서 매일 매일 일하면서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허무하게 세월만 속절없이 흘러가는 것이었다.

      그래서 속으로 하나님의 일감을 보여 달라고 여러 번 기도를 올렸다. 현재 나는 홈리스 봉사의 팀장을 맡아서 일하고 있지만 그것 가지고는 성에 안 차서 더 큰 축복을 받기를 원하며 갈급해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작은 교회에서 목사님이 서두에 나오는 말씀으로 설교를 하셨다.   설교의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본문이 내 마음에 참으로 와 닿았다. 왜냐하면 예수를 찾던 무리들이 나와 같은 갈급한 심령으로 예수님께 물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참으로 하나님의 일을 도모해서 큰 축복을 받고 싶어졌거나 자신들이 지은 죄과를 씻고 싶었을 것이다. 그래서 고심 끝에 그 군중들은 예수님에게 여쭈어 보게 되었다.

      그 대답으로 한 말씀이 참으로 위대하다.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정의를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 이라고 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는 바로 예수 자신을 말하는 것이었다. 예수님은 전도를 몇 사람을 하는 것이라고 특정한 숫자를 말하지 않으셨다. 아니면 성경을 읽고 몇 시간 묵상을 한다거나 어떤 특정한 행위를 말하지 않으셨다. 다만, 예수자신을 믿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예수를 믿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 첫째로 그가 하나님과 동등한 유일한 아들이며 하나님이 그를 이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두 번째로 예수가 한 말씀을 당시에는 행할 수가 없을 지라도 옳다는 것을 믿어야 하는 것이다. 한 말씀을 예로 들어보면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산상수훈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주옥 같은 수많은 말씀들이 있지만 말이다. 이 두 가지가 바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 행위로 하나님의 일을 하기도 하지만 가만히 있어도 예수를 믿는 사람은 향기가 풍겨나고 인품이 느껴져서 주위의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위사람들이 예수를 믿는 그를 바라보게 되고 감동을 받고 열정을 품게 되고 하나님의 일들을 주위에서 부산스럽게 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만 믿어도 "손 안대고 코 푼다"고 모든 것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의 필요충분 자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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