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6 10:16

OC1
조회 수 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돈은 조금씩 모으면 어느 새 눈덩이 굴리듯이 모인다. 선교사 스타일로 사니까 돈이 금방 모인다. 중고물자 가게에서 모든 것을 사서 쓰고 계절마다 풍부한 농산물로 먹고 살면 돈을 쓸 데가 없어진다. 게다가 뭐든지 한 번 사면 영원히 쓸량으로 고쳐서 쓰고 또 고쳐서 쓰니까 더욱이 돈 쓸 데가 없다. 존줄 존줄 모으니까 돈이 적지만 (나에게는) 목돈이 생겼다. 그런데 돈은 아무리 들고 있어도 불안하기만 하고 쓸 데가 없다. 선교비 생각이 슬그머니 난다.

      미국에서는 먹을 거 없어서 못 사는 사람이 홈리스 밖에 없다. 그리고 먹는 거를 강요하는 것도 욕이다.  왜냐하면 각자의 건강상태가 다르고 각자의 취향이 달라서 한국의 60년대나 70년대의 전통처럼 먹는 거를 너무 강요하고 안 먹으면 섭섭해 하는 것은 구세대의 악습이다. 그 때 당시는 악습이 아니었지만 지금은 악습이 되었다. 그 때 당시는 먹는 것이 귀하고 고기도 명절 때나 먹어서 음식대접이 아주 귀했고 손님대접의 기본이고 귀한 풍습이었다.

      그래서 그런데 엄청난 액수의 돈을 내가 다니는 성가대에서 먹어 치운다. 사실 가난한 교회라서 그렇지 다른 교회에 비교하면 얼마 안 된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의 의견은 안 먹고 그 시간에 성도의 교제를 나누는 것이 더 은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먹느라고 다들 정신이 팔려서 말도 안 하고 교제를 게을리하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모 선교사의 선교비를 드리기 위해서 갈비파티를 한다는 말도 들었는데, 그거 안 먹고 차라리 모아서 선교비로 다 드리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돈은 필요한 만큼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돈이 많아도 누구를 나에게 중심에서 우러나와서 절하게 만들 수가 없고 또 예쁜 여자를 가까이 오게 할 수는 있어도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게는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돈은 사람의 기본적인 필요를 채워주는데 효과적인 것이지 사람을 오랫동안 아니 영원히 행복하게 해 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푸른초장의 집에서 발행하는 월간지를 예를 들었는데 다시 들어야겠다. 거기서 미국의 누구나 다 아는 부자가 얘기하기를 가장 행복한 사람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을 자기가 필요할 때에 자기를 사랑하게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아무나 나를 사랑해준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고 아무 때나 내가 사랑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때에, (시간을 맞추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대상이, 나를 뜨겁게 사랑해주는 것이 바로 정말 행복의 조건인 것이다.

      성경에 돈을 사랑하는 것이 일 만 악의 뿌리라고 했다. 그렇듯이 우리는 하늘나라에 상급과 재물을 쌓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선교사님들을 돕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