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9 08:37

순교 과연 어려울까?

O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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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 과연 어려울까?

우리는 믿음생활을 하면서 너무 열심히 하거나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이 지나치면 순교하는 것을 사모하는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순교란 정말 어려울까? 우리는 순간순간을 주님 안에서 나를 재정비해 나가면 가능할 것이다. 이유는 말씀이 나의 본질이 되면 즉 말씀이 숨을 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하고 나를 행복하게 한다면 어떻게 믿음 생활을 부인하고 주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부인할   수가 있을까? 우리의 삶의 전부가 신앙생활이라면 자연스럽게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닥치더라도) 집회에 참석하게 되고 찬송을 부르게 되며 급습한 (예를 들어, 중국이라면) 공안위원들에게 잡혀가게 될 것이다. 순교의 모든 것이 순리적으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AD 313년에 콘스탄틴이 기독교의 핍박을 중지하고 국교중의 하나로 인정한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어느 라디오 방송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313년을 중심으로 대략 50년 전에는 기독교인은 사형을 당했고 50년 후에는 기독교를 안 믿으면 사형을 당했다고 한다. 좀 과장이 되었겠지만 어느 정도 사실일 것이다. 그런데 순교현장에 가는 것은 제 발로 걸어가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거의 다 잡혀가는 경우이다. 예수님이 가난하고 소외 당하고 병든 사람들과 마음을 같이하고 그들을 위해 사역을 주로 하신 것은 누구나 잘 안다. 그러니까 로마제국에 아첨하는 무리도 아니고 유대인의 지배계급도 아니고 진짜 어려운 상황에 갈 곳 없고 의지할 데 없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라 다녔다. 그러니까 예수를 믿고 죽으나 세상에 찌여 죽으나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사람들이 순교를 각오하고 모여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이다. 내가 이 말을 한다고 순교를 비하하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수님이 접촉하신 사람들이 그리고 그를 믿은 사람들은 태초부터 하나님이 택정하신 성도들이라고 말하면 마음이 풀어질 것이다.

       그리고 예수를 믿어서 모든 어려움을 겪으며 날마다 예수를 모시고 삶으로 서서히 하늘 나라로 행진하면 죽어가는 것도 어떤 의미에서 보면 간접적인 순교라고 할 수가 있지 않을까? 꼭 순교를 당하는 것만 고귀한 것은 아니다. 사도요한처럼 밧모섬에 유배 되어서 하나님의 계시를 기록하며 살아가는 것도 유익하다. 요는 그리스도를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 억지로 죽으려고 하는 것은 순교가 아니라 자살에 가까운지도 모른다. 열심히 살고 헛되이 죽지 않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물론 누누이 성경에 자기의 생명을 이 세상에서 미워하는 자가 합당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요한복음 12 25절에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그러나 이 말씀은 죽으려고 노력하라는 뜻은 아니다. 당연히 우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의를 구하면서 살아야 한다. 열정적으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살다가 악의 세력의 미움을 받다가 그들에게 제거되는 삶이 진짜 순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의 삶의 하루하루가 과연 우리가 순교할 수 있는가를 말해주는 바로미터인 것이다. 하루 하루의 삶의 질을 높여가면 우리는 진짜 순교의 위험이 눈앞에 닥쳐와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주님께서 우리를 담대하게 할 것이고, 날마다의 주님께 바쳐진 삶의 질이 우리가 순교를 하여서 하나님께 크나큰 영광을 돌리고 넘치는 상을 받도록 게런티하는 것이다. 물론 히브리서 11 35절의 후반부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기는 하다.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그러나 이 경우는 잡혀가서 형벌을 받고 있는 상태를 말하지 자진해서 걸어 들어 간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순교라는 것은 눈을 꼭 감고 이를 악물고 단 번에 해치우는 것이 아니라 사도바울의 말대로 자신을 날마다 하나님께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면서 생활함으로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