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31 16:16

새해의 결심

O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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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결심

나는 한참 동안을 아주 오랜 세월을 구원에 관하여 고심을 해 왔다. 신학교를 목회학 석사과정을 절반이나 이수했는대도 헷갈려했다. 사실 말이 그렇지 어디 성경이 쉬운가 말이다. 베드로 후서에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라고 되어 있듯이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 해석하려들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만큼 성경은 쉽지가 않다.

      성경에 "자기자신을 부인하고"라는 말이 여러 번 나온다. 여기서 자기 자신을 부인하라는 말은 자기의 정욕과 욕심을 부인하라는 말이지 자신의 정체성까지 부인하라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없이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 자신이 예수가 되는 것과 마친 가지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없는 몸뚱이에다가 예수를 초청하면 바로 예수가 되는 것이니까 말이다. 자신이 없다는 말은 성립이 안 된다. 내가 있어야지 예수도 있고 내가 있어야지 하나님도 있고 구원받을 영혼도 있는 것이다. 영어에 Selfless라는 말은 자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성경적이지 않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유명한 말씀이 가르치듯이 우리 자신의 사랑과 자신의 영혼의 정체성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내가 나를 많이 사랑하면 할 수록 나의 이웃도 더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책중에 "팬입니까? 제자입니까?"라는 책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예수님에게 열광을 할 수 있고 심히 좋아할 수는 있지만, 제자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주제라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더 깊이 들어가서 모르거나 즉 초신자이거나 악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부리는 "지니" 즉 자신의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장이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초신자일 경우에는 믿음이 성숙함에 따라서 나중에 예수님이 주님이 되어가는 바람직한 변화가 있을 수가 있다. 하지만 예수님의 복음을 다 알고 또 삶으로 그 거룩하고 행복한 맛을 알고도 예수님을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종으로 이용하는 사람은 자신이 실제로 구원을 받았는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책제목이 "팬입니까? 제자입니까? 아니면 예수님을 이용해먹는 사람입니까?" 하는 책이 나와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므로 내년 한 해에는 새해의 결심을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모시는 해가 되도록 하는 것으로 해보면 좋겠다. 나의 생활전반에 걸쳐서 항상 모든 결정에 예수님과 상의하고 예수님이라면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실까? 하는 질문들을 수시로 해보고 그 내용을 참고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다. 우리는 예수를 주님으로 모실 때에 많은 좋은 것을 상으로 받는다. 우선 교회에서 성도의 교제를 나눌 수가 있고 좋은 목사님을 통해서 귀한 생활의 지혜와 인생의 진리를 알 수가 있고 장로님들과 권사님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날마다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르는 것이 고통의 연속이지만은 아닌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바울의 말대로 (골로새서 1 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성도들을 위하여 받는 고난을 기뻐하고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