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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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나심

난 어렸을 적엔 부유하지도 가난하지도 않은 중류층에 태어났다고 해야 할 것이다. 어쨓든 시대상으로 우리중 누구도 생일을 축하하는 잔치를 하거나 부활절이나 감사절이나 성탄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정치적으로 반공으로나 불순한 사람으로 몰리지 않으려고 두려워하며 입에 풀칠을 하려고 전전긍긍하며 살아가는 게 대부분의 삶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연휴만 되면 시끄럽게 자축하며 왁자지껄하는 것이 싫다. 어쩌면 마음속의 상처가 있어서 아니면 좋게 말해서 심령이 가난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조용히 마음으로 성탄을 기뻐하면서도 별로 내색을 안 하는 게 나에게는 보통이다.

      예수님은 베들레헴의 말 구유에 나셨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구유는 소나 말의 여물통을 말한다고 한다. 나도 항상 듣기는 들어도 그 뜻이 무언지 생각해보질 않았다오늘에야 그 뜻을 알게 되었다. 말라기가 쓰여진 이후로 400년 동안 하나님이 입을 다무셔서 아무 선지자를 보내시지도 않고 성령의 감동으로 다른 성경을 기록하지도 않으셨다. 그 암흑기 동안에 유대인들이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악한 본성으로 성경을 왜곡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성경을 사용하고 혼란으로 치달을 때에, 또한 로마의 속국으로 있을 때에 예수님은 태어나셨다.

      그리하여 예수는 그야말로 혼란한 세대에 등불이 되어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유대인 지도자들을 심하게 나무라고 해석한 그 말씀대로 살아서 십자가를 지시었다. 예수의 이후로 우리는 모든 것을 밝히 알게 되었지만 사도바울의 서신서에 비유한 것처럼 그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었을 뿐 아니라 예수자신과 동등한 본체이신 하나님 아버지에게서 들은 모든 것을 우리 모든 인류에게 밝히 나타내시었다. 아담으로 인하여 죽음 왔으나 그리스도로 인하여 모두 살리라는 말도 헨델의 메시야의 곡중의 가사이지만, 사도바울의 말을 인용한 것이다. 요한도 그것을 잘 알아서 1장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 그가 하나님과 함께 하셨고 그가 곧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잘 기록하였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아셨지만 세상에 자신을 나타내시기 전에 전통과 질서를 다 부시고 때려 없애고 나서 새로운 질서를 건축하지 않으셨다. 누가복음에 의하면 아론의 자손으로 유다의 제사장인 사가랴의 아들로 태어난 세례요한에게로 겸손하게 가서 바른 유대인의 전통을 인정하고 고개 숙이고 유대교의 전통에 접목하시었다. 그 후로 자신의 공생애를 시작하시었다. 예수의 탄생으로 인하여서 우리 모든 인류는 영광을 얻었다. 즉 죄에 대한 문제의 해결을 하고 영생에 대한 의문을 풀었고 삶의 목적과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그러므로 인하여 잘 될 나무는 싹의 떡잎부터 안다고 이치가 환해지면 우리는 안다. 모든 것을 알고 예수를 영접하지 않은 사람은 천국에 못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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