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4 17:19

원수를 사랑하라

O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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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를 사랑하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가장 유명하다고 해고 과언이 아닌 말씀이 바로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이다. 이 말씀처럼 어려운 말씀은 없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다 지켜도 이 말씀만은 뜻대로 안 된다. 왼쪽 뺨을 때리면 억지로라도 오른쪽 뺨을 돌려댈 수가 있다. 그리고 오 리를 가자고 해도 십 리까지도 가 줄 수가 있고 겉옷을 달라하면 속옷까지도 줄 수 있다. 물론 쉽지 않다. 많이 기도하면 그렇게 나의 육체를 쳐서 복종 시킬 수가 있다. 하지만 사랑으로 그렇게 할 수가 있을까?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할 수가 있다. 또 배우자를 위해서나 부모를 위해서 혹은 목사님을 위해서 그렇게 할 수가 있다. 아니면 배운 신앙인이라면 예수님을 위해서 그렇게 할 수가 있다. 하지만 원수를 사랑해서 할 수가 있을까?

      원수를 생각해보자. 끔직하다. 그 원수 때문에 되던 일이 안 된다. 어쩌면 원수만 생각하면 호흡이 가빠지고 대인 기피증세까지 나타날 지도 모른다. 두려움과 미움이 조정이 안 될 정도로 엄습해 오기도 할 것이다. 원수가 왜 원수일까? 나의 바라는 것을 못 이루게 하는 사람이 원수다. 그러면 다 내려놓으면 원수가 있을까? 없을 것이다. 그러면 어디까지 내려 놓으라는 말일까? 홈리스가 될 때까지 내려 놓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끝없는 싸움의 연속이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참새 한 마리라도 정해진 적은 돈(앗사리온)에 팔리지만 그것 하나라도 하나님이 결제를 하지 않으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그러니까, 결국 아무리 슬픈 일이 닥쳐도 하나님의 뜻인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날마다 해야 한다.

      우리가 교회의 꼭대기에 피뢰침을 안 다는 것이 믿음일까? 아니다. 성경에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한 이치요 그 다음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라고 쓰여 있다. 그러면 병들어 죽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무엇일까?  어느 연령에 이르러서 심히 아프면, "하나님! 부르시나요?" 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야 한다. 영원히 안 죽겠다고 병들 때마다 기도하면 천국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말이다.  생로병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이다.

      얘기가 약간 빗나갔다. 하나님의 뜻을 기쁘게 쉽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자는 것이고 사도바울처럼 범사에 감사하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그러면 원수가 적어질 것이요. 급기야는 아무 원수도 없을 것이다. 아니 적그리스도에 속한 사람들이 우리의 선행을 보고 원수를 삼을 테니까, 결국은 우리에게 천국의 상만이 기다릴 것이니 얼마나 기쁜가? 정말 열심히 기도하면 하나님의 뜻이 쉽게 받아들여지고 원수도 어쩌면 아니 반드시 사랑할 수가 있게 된다. 그러므로 그 어려운 예수님의 명령인 원수를 사랑하는 것도 수월해진다. 어쩌면 원수를 사장으로 삼고 일하는 직원도 있을 수 있고 원수를 배우자로 삶고 살 수도 있을 것이다. 한 번 아니 죽도록 원수를 사랑해보라. 그럼 교회는? 상상에 맡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