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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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의 본질

예수님은 성육신(Incarnation)하셔서 이 땅에 오셨다. 그는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셨다. 이 말씀은 빌립보서 2장에 잘 나와 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우리는 늘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삼고 살아가는 삶을 살면서 주님을 닮아가는 데에 전념을 다 하여야 한다. 독일 사람인 토마스 아켐피스(Thomas A Kempis) 15세기에 쓴 예수님 닮기라는 책이 있다. 영어로는 The Imitation of Christ 라고 하는 이 책은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제목 자체가 참 마음에 든다. 이 책은 수십 개의 언어로 번역되어서 크리스찬의 헌신을 돕는다고 한다. 내가 수 년 동안 늘 주장하던 자기 십자가가 또 등장해야 한다. 나만의 고유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닮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가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어려운 것은 늘 해야 하는지도 모르지만 예수님이 하신 성육신을 흉내내는 것이다. 아니 닮아가야 하는 것이다. 흉내라면 겉모양만 모방하는 것이니까 말이다.

       본질적으로 자기보다 열등한 사람들의 입장에 들어가는 훈련이다. 아주 사소한 예를 들면 어린아이를 대할 때에 그들의 사고방식 체계를 보고 그와 같은 생각을 하고 느껴주는 것이다. 그것은 여자분 들이 잘 한다. 한 마디로 자신보다 열등한 세계의 사람들의 입장을 입고 그들과 같이 되는 것이다. 선교가 아주 제격이다. 그래서 선교사들을 하나님이 아주 많이 사랑하시는 것을 알겠다. 사실 우리는 육체적으로 다른 사람으로 태어날 수는 없다. 말하자면 Spiritual Incarnation즉 영적인 성육신을 하는 것이다. 자신의 영이 위에 예를 들은 것처럼 어린아이의 영으로 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같이 느끼고 이해해주고 동무가 되어줄 때에 그 어린아이의 가장 귀한 선생이 되어 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살다 보면 이 영적인 성육신을 참으로 많이 하게 된다. 어디를 가든지 새로운 부류의 사람들이 있고 나보다 못한 사람들과 계층이 있다. 그래서 늘 그들과 호흡을 같이 해줄 필요가 있어서 어쩌면 영적인 Incarnation이 생활화되어 있는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영적 Incarnation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우리보다 못한 부류의 사람들이나 미개한 사람들이나 어린아이들이 자기의 십자가를 지지 못할 때에 그들의 십자가를 져주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영적 Incarnation의 궁극적인 목적은 나보다 못 입고 헐벗은 그리고 갇힌 자들을 위해서 그들이 복음을 모를 때에 (예수께서 희생의 십자가를 우리를 위해서 지신 것 같이) 우리도 영적인 Incarnation을 해서 그들에게 아낌없이 주어야 하는 것이다. 크고 작은 영적인 Incarnation들을 많이 그리고 수없이 경험하면서 살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우리의 가장 귀한 것을 즉 생명을 내어주는 사랑을 우리도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어려운 것인 줄 안다. 하지만 당장에 그렇게 하라면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죽기 전까지 생명의 연한이 다하기 전에 우리보다 열등한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생명을 내어주어야 한다면 다소 쉬워질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의 본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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