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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 미국 방문 캄보디아로 돌아와서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학기가 되면 하던 대로 새로 가르치는 class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도집회를 합니다. 지난 2 전도집회 , 6 10일에 두번째 집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보고서에 작년 12 가졌던 전도집회에서 무려 9명의 학생들이 양육을 자원했다고 보고 드렸었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명만 남았습니다. 명이 멩후어라는 학생인데, 특별한 학생입니다. 공부도 잘하는데 예의가 바르고 생각이 바로 들어가 있습니다. 시험 남들

cheating하는데 꿋꿋하게 혼자서 도움없이(?) 시험을 봅니다. 아내가 너는 남들 cheating하는데 너는 하지 않니? 라고 물었더니 고등학교 선생님이 cheating 하면 안된다고 하신 말씀에 공감해서 cheating하지 않기로 스스로에게 약속을 했답니다. 캄보디아 학생들은 cheating 서로 도와 주는 것으로 이유를 댑니다. 멩후어는 Cheating하지 않고 지난 학기에 2등을 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기도할 손을 앞으로 모아서 옛적에 어렸을 우리가 했듯이 기도합니다. 아직은 교회에 다니지 않지만 마음을 정하면 믿을 학생입니다.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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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 가운데  손을 모은 학생이 멩후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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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전도집회  준비하는 학생들과 기도모임


양육을 하는 학생 중에 차야라는 학생이 있다고 보고 드렸는데, 학생이 2016년도 초에 믿기로 마음을 정한 한번도 빠지지 않고 주일을 지키는 기특한 학생입니다. 차야는 남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내가 학생들 만날 마다 쵸코파이등 먹을 것들을 주는데 차야는 친구들을 주거나 나누어 먹습니다. 그리고 공부에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있으면 새벽에 일찍 일어나 도와 줍니다. 물론 자신도 공부를 합니다. 작년에는 학교에서 주최하는 영어 웅변대회에서 1학년인데도 2등을 했고, 올해에는 한국어와 영어 웅변대회 모두 2등을 했습니다. 영향력이 있는 학생입니다. 이런 학생이 하나님에게 붙들리면 주위를 바꿀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캄보디아로 떠나기 , 4년이 되면 돌아보고 결산을 해보자고 아내와 약속을 했었는데, 몇일 전이 캄보디아에 4년이 이었습니다. 약속은 사실 우리 스스로에게 희망(?) 주기 위한 약속이었습니다. 안되면 4 돌아 수도 있다는 계산이 깔린 약속이었습니다. 년이 지난 , 저녁시간에 아내와 앉아서 우리가 그동안 무엇들을 했고 사역의 결과가 어떤지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길지 않은 대화였습니다. 돌아보고 review 사역이 전도와 양육 두가지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특별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결과로만 봐서는 별로 놓을 없다는데 이견이 없었습니다.

 

지난 4 미국방문 중에 가지고 다니던 가방을 도난 당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가방 안에 쓰던 computer 있었는데, 안에 지난 4 동안 사역하면서 모았던 file, 양육교재, 전도집회 전했던 말씀들, 학교에서 가르치던 textbook file 캄보디아에서 필요한 것들이 송두리채 날아 버렸습니다. 것들이 있어야 앞으로도 쉽게 사역을 계속할 있는데암담, 참담한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시죠? 필요한 겁니다. 찾게 도와 주세요.” 간절히 기도했는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캄보디아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들을 새로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러실 있나? 도와주지 않으셨는가? 이런 일이 우리에게 있었나?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 몇일 , 아침에 말씀을 읽는 중에 여호수아 5 15 말씀이 정말 크게 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강하게 때렸습니다. “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곳은 거룩하니라…” 모세가 죽은 여호수아가 새로운 리더로 이스라엘을 새로운 땅으로 인도하기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년이 지난 새로운 4년을 시작하려는 우리에게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하십니다. 네가 편안하게 신고 다니던 신을 벗으라. 년이 되어 손에 익숙해져서 처음처럼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는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다시 시작하라, 그리고 전적으로 내게 의지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받았습니다.

 

여호수아가 섰던 곳이 처음부터 거룩한 곳이 아니었고 하나님의 임재가 있기에 거룩한 곳이었습니다. 캄보디아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우상과 죄악이 넘치는 곳이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있기에 우리에게 거룩한 곳입니다. 그리고 곳에 우리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신발을 벗고 앞으로 4년을 기대하면서 맞습니다. 사라져 버린 콤퓨터에 대한 미련은 이제 이상 없습니다. 그리고 결과가 대단하지 않은 지난 4년의 사역에 대한 후회도 없습니다. 우리는 거룩한 곳에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