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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필립 얀시가 하나님이 있다면 이토록 비참한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았지 싶은 곳들을 여행한 기록이며, 그곳들에서 했던 강연을 글로 정리한 책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보내는 글에서 밝혔듯이, 해외여행은 그의 신앙을 풍부하게 한다. 미국교회만 알았다면 빈곤했을 그의 신앙은 이 여행들로 인해 지평이 넓어졌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이 비참한 세상에 하나님이 무슨 소용인가? 우리가 고통당할 때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세상이 선하지 않을수록 하나님이 더 필요하다는 것,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다는 것이 필립 얀시의 결론이다. 버지니아 공대의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그는 전 세계에서 보내온 연민과 연대의 메시지를 목격했고, 인종갈등으로 피 냄새를 풍기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보복이 아닌 화해의 정치를 보았으며, 각국의 성매매 여성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그들의 자활을 돕는 여성들도 함께 만났다. 그는 정부도 제공하지 못하는 의료서비스를 베풀며 가난한 이웃을 돕는 단체들, 정부의 억압에도 불구하고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교회들, 영적인 면을 존중하며 알코올중독을 이겨내고 있는 AA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죄보다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선한 일이 분명히 더 많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필립 얀시의 또 하나의 명저
이 책에는 필립 얀시가 영원한 모본으로 따르는 C. S., 루이스에 대한 찬사와 그가 신학교에서 보냈던 젊은 날의 추억도 담겨 있다. 각종 규정으로 학생들을 옭아매는 신학교에 대한 애정 어린 충고는 종교적 원칙주의자들이 반드시 새겨들을 이야기이다. 유능한 학자였지만 대중적인 저술에 뛰어났던 루이스의 예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이 적지 않은 분량에도 순식간에 읽히는 까닭은 그가 직접 겪은 일화들의 생동감, 문장마다 배어 있는 깊은 통찰력, 그리고 신앙이 정말 소용이 있는지 알고 싶은 우리 자신의 열망 때문이다.


<출처: 라이프북>